대구의 중심지인 중구 계산동·동산동 일대에는
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지는 근대 건축과 역사를 품은 골목이 자리해 있습니다.
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만이 아니라, 도보로 즐기는 먹거리 탐방지이기도 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근대골목 일대를 걷고, 그 길 위에서 만날 수 있는 맛집 5곳을 소개합니다.
📍 코스 개요
- 🗺️ 코스명: 대구 근대골목 1코스 (계산성당 → 진골목 → 제일교회 일대)
- 🚶 소요 시간: 도보 2시간 + 식사·카페 포함 총 4시간
- 🎯 핵심 테마: 역사 × 감성 × 미식
🍲 1. 국일따로국밥 – 60년 전통 국밥집
- 대표 메뉴: 따로국밥, 수육
- 위치: 진골목 입구
- 가격대: 9,000~12,000원
- 특징: 진한 소고기 육수 + 깔끔한 밥 따로 스타일
대구 사람들의 아침 국밥으로 사랑받는 국일따로국밥은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.
🥟 2. 계산동 성당 옆 ‘할매손만두’
- 대표 메뉴: 찐만두, 군만두
- 위치: 계산성당 뒤편 골목
- 가격대: 4,000~6,000원
- 특징: 얇은 피, 직접 빚은 만두로 가벼운 간식에 적합
걷다가 배가 출출할 때, 테이크아웃 후 거리에서 즐기기 좋은 메뉴입니다.
🍞 3. 근대문화골목 ‘삼송빵집 본점’
- 대표 메뉴: 마약옥수수빵, 야채고로케
- 위치: 대구 중앙로역 인근
- 특징: 1957년 창업, 레트로 감성 빵집
전국적으로 유명한 삼송빵집의 시작점이 바로 여기.
식사 후 디저트나 기념품으로 좋습니다.
🍜 4. 진골목 ‘부산할매유부전골’
- 대표 메뉴: 유부전골, 김치전
- 위치: 진골목 중간
- 가격대: 1인 9,000원 / 2인 이상 주문 가능
- 특징: 담백한 유부와 국물이 어우러진 전통 메뉴
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, 전통식 유부전골로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.
☕ 5. 계산동 ‘카페 지하생활자’
- 메뉴: 핸드드립, 크림라떼, 브라우니
- 위치: 계산예가 옆 지하
- 특징: 복고풍 인테리어 + 독서 가능한 조용한 공간
도보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.
한옥과 근대 건축이 어우러진 계산동에서 찾을 수 있는 숨은 카페입니다.
📌 걷기 여행 팁
- ✅ 편한 운동화 필수
- ✅ 오전 10시~오후 4시 방문 추천 (혼잡 피하기)
- ✅ 대구 2호선 경대병원역 or 반월당역 출발 추천
결론
대구의 근대골목은 단순한 ‘옛길’이 아닌 지금도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.
역사적 장소를 따라 걸으며,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로컬 음식을 함께 즐겨보세요.
당일치기 대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,
근대골목 + 맛집 투어 코스로 알차게 구성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.